꿈자람 자조모임은 부천시장애인 부모회 회원들과 그 자녀인 중증 발달 장애 아동들(자폐, 지적 1, 2급)이 함께 하는 공동체 모임으로 전문 치료사분들이 진행하는 치료수업과 부모들의 미술통합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공동육아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중증 장애 아동들은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치료와 교육의 필요로 인해 학령기를 치료실과 병원, 기관 등을 전전하며 보내면서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하는 독립적인 성인으로 성장할 기회를 잃고 있습니다.
부모들도 장애아를 처음 양육하는 비장애 부모로서 교육적 가치관의 모호함으로 혼란스러워하고 높은 치료비 부담으로 심리적 무력감과 경제적 부담의 이중의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부모들의 미술통합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공동육아 프로그램과 전문 치료사 선생님들이 진행하는 그룹 수업을 실시하여 장애 아동교육의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고 나눔수업을 통해 회원들이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을 도모하며 나아가서 협동조합 형태의 아동 돌봄 공동체나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와 같은 교육과 돌봄을 감당하는 모임을 만들어 가고자 이 모임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